루드비히 신들의 황혼(Ludwig, 1972)

바바리아의 왕 루드비히 2세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말년의 비참함을 장장 4시간에 걸쳐 그린 비스콘티의 대작. 1864년 왕위에 올라 1886년에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리하르트 바그너의 팬이었고, 그를 배신한 그의 사촌 엘리자베스를 사랑했으며, 동성애 성향이 평생 자신을 괴롭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왕으로 불렸던 […]

심판(The Trial, 1963)

조셉 케이라는 섬세하고 나약한 지식인 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죄목도 밝히지 않은 채 구속 됐다면서 가택 수사한다. 그 뒤 케이는 자신의 무죄 석방을 위해서, 남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는 경찰 변호사 법관들을 차례로 만나고 끝에는 신까지 만나게 되는데 경찰 변호사 법관들도 인간인지라 […]